The Day of the Gochujang Burger
FluentFiction - Korean
The Day of the Gochujang Burger
서울의 가을 풍경이 수많은 조명으로 번쩍이는 한강을 가로지르던 지호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그는 햄버거에 감칠맛 나는 케첩을 발라먹는 '햄버거 파티'의 희망이었다. 민준과 지윤, 그리고 지호. 이 세 친구는 한강 공원에서 직접 만든 햄버거를 즐기곤 했다. 하지만 이날, 지호는 실수로 매운 고추장으로 햄버거를 만들었다.
Jiho's challenge began as the autumn scenery of Seoul shimmered across the Han River with countless lights. He was hoping for a "burger party" where he could enjoy burgers with a tangy ketchup flavor. Minjun, Jiyoon, and Jiho, these three friends used to enjoy homemade burgers at the Han River Park. However, on this day, Jiho accidentally made his burger with spicy gochujang sauce.
"아이고, 달갑다!" 지호가 고추장 햄버거 한 입을 깨물자, 그의 얼굴이 불같이 붉어지면서 떨며 연신 물을 마셨다. 민준과 지윤은 그 모습을 보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며 웃었다. 서울의 푸른 하늘 아래, 하얀 구름이 가을 바람에 뒤섞이며, 남산 타워가 아찔하게 저물었다.
"Oh no, it's too spicy!" as Jiho took a bite of the gochujang burger, his face turned as red as fire and he began shaking, quickly drinking water. Minjun and Jiyoon laughed at his spectacle and teased him. Under Seoul's blue sky, white clouds mingled with the autumn breeze as Namsan Tower gradually disappeared into the evening.
그러나 한 가슴 쪼그라든 지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민준과 지윤은 그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고 웃음을 멈추고 의자를 끌어다가 줬다. 그들은 묵묵히 기다렸다. 결국 지호는 유리에 담겨있던 매운 증거, 남김없이 비운다. 그리고 긴장한 표정으로 친구들을 바라보았다.
But Jiho, with a heavy heart, eventually shed tears. Minjun and Jiyoon stopped laughing, brought over a chair, and quietly waited. Eventually, Jiho poured out the evidence of his spicy mistake, leaving nothing behind. Then, with a tense expression, he looked at his friends.
"다음에는 진심으로 케첩을 확인하겠다," 지호는 선언하고 웃었다. 그를 보고 민준과 지윤도 웃어 방아쇠를 건넸다. 이 간단하게 마무리된 고추장 햄버거 사건은 그들에게 알 수 없는 크고 작은 실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경험이었다.
"Next time, I will sincerely check for ketchup," Jiho declared and smiled. Seeing him, Minjun and Jiyoon also smiled and extended their hands for a handshake. This simple incident involving the gochujang burger reminded them once again that big or small mistakes can't always be predicted.
바다같이 넓은 서울 하늘 아래, 기깔나게 웃던 세 친구들. 그들은 각자의 단단한 우정과 함께 햄버거 만들기를 다짐하며 공원을 뒤로한 채, 서울의 밤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제2의 고추장 사건은 없었다. 어떤 실수든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그들은 오늘의 경험을 통해 또 한번 상기하게 된 것이다.
Under the vast Seoul sky, the three friends who were happily laughing. With their strong friendship, they pledged to continue making burgers, leaving the park behind and heading towards the streets of Seoul at night. Watching them, there were no more gochujang incidents. Through today's experience, they were reminded once again that admitting mistakes and striving to improve oneself is the most important 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