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entFiction - Korean

The Don't-Ask Sushi Train: Unpredictable Moments of Joy

FluentFiction - Korean

15m 11sOctober 26, 2023

The Don't-Ask Sushi Train: Unpredictable Moments of Joy

1x
0:000:00
View Mode:
  • 지하철. 그 장소는 열기, 따뜻하고 걷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붐빈다. 수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이곳을 통과하며 커다란 도시의 숨결을 느낀다. 그곳에 있다가는 이것저것을 보게 될 확률은 상당하다. 그런데 지혜의 오늘 같은 일? 그것은 전설에 가까웠다.

    Subway. The place is filled with heat, warmth, and an unbearable crowd. Countless people pass through here, carrying their dreams and hopes, feeling the breath of the big city. The chances of seeing various things were significant in that place. But wisdom's day today? It was almost legendary.

  • 지혜는 약속장소로 향하며 지하철에 올랐다. 그녀는 항상 복잡한 지하철에서 봉을 찾아서 앞 사람에게 거칠지 않게 부딪치며 길을 나아가곤 했다. 한 손은 봉을 잡고, 다른 손은 휴대전화로 오늘의 뉴스를 접한다.

    Wisdom boarded the subway while heading towards the meeting point. She always navigated through the complex subway, searching for a pole and carefully avoiding bumping into people. One hand held the pole, while the other checked today's news on her phone.

  • 그날 익익한 향기가 지혜의 코를 자극했다.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그녀는 안전을 위해 봉을 좀 더 굳게 잡으며 휴대전화를 마저 확인했다. 역에서 내려오는 순간, 지혜는 실수로 생각했던 봉을 한입 가볍게 베어물었다. 그 후, 향기에 이끌려 자연스레 뭔가를 베어물게 되었다.

    That day, a savory smell tickled Wisdom's nose. She wondered what it could be, but for safety, she tightened her grip on the pole and continued to check her phone. As she got off at the station, Wisdom accidentally lightly bit the pole she had thought of earlier. Then, drawn by the fragrance, she naturally found herself biting something else.

  • 하지만 그 느낌은 봉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 쫀득한 질감, 그 특유의 부드러움은 - 보기보다 떨어진 초밥 롤처럼 보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그녀의 행동에 모든 이야기가 정지된 듯, 지하철 칸 안은 순간적으로 조용해졌다.

    But the sensation was entirely different from the pole. That chewy texture, that unique softness—it looked like a sushi roll, far different from what she expected! As if all the stories were frozen in her unexpected behavior, the subway car momentarily fell silent.

  • 지혜가 당황하며 초밥 롤을 일으킨 때,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상에 이런 첫 맛 보기를 본적이 없군!"

    Startled by Wisdom's confusion as she bit into the sushi roll, a voice was heard saying, "I've never seen someone experience this first taste like this before!"

  • 눈 앞에 서 있던 남자는 웃기만 했다. 그의 대사는 아름다운 객실을 작게 웃게 했다. 그는 지혜에게 '묻지마 전역'의 선물로 남아 있는 초밥을 넘겨주며 장난을 청산했다.

    The man standing in front of her was trying to suppress his laughter. His words made the beautiful room seem smaller. As a gift of "Don't-Ask Farewell," he handed over the remaining sushi to Wisdom, ending the joke.

  • 지혜와 남자, 그들은 이렇게 특별한 추억과 함께 여행을 계속했다. 그들이 가고 싶은 곳에 도착할 때까지, 지혜는 장본인이 농담처럼 초밥을 즐기며 미소를 짓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혜는 이 말을 깨달았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즐거움으로 바뀌는지. 그 순간부터 지혜는 삶의 예측 불가능성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

    Wisdom and the man— they continued their journey with this special memory. Until they arrived at the place they wanted to go, Wisdom enjoyed the sushi, as if she were the mastermind of a joke, and smiled. In doing so, Wisdom realized something. How many unexpected things happen, and how many of those turn into joy. From that moment on, Wisdom was no longer afraid of the unpredictability of life.

  • 그 후론, 지혜는 항상 봉을 잡을 때 두 번 확인하고 그 봉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곤 했다. 상황이 어떻든 항상 준비된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녀는 농담처럼 배운 것이다. 그루브를 느낄 때쯤, 그녀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런 삶이라면 나쁘지 않군." 이야기가 끝나는 곳, 모든 사람이 친밀해질 수 있는 그 장소에서. 그곳에서 정말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그녀는 순간 순간 묻지마 초밥 기차에서 느낀다.

    Since then, whenever Wisdom held a pole, she would double-check and see what that pole was. No matter the situation, she learned the importance of being prepared at all times, just like a joke. As she felt the groove, she thought to herself, "This kind of life isn't so bad." At the end of the story, in that place where everyone can become intimate, she felt that she could truly find happiness on the Don't-Ask Sushi Train, moment by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