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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Collision Sparks New Seoul 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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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07sNovember 19, 2023

Subway Collision Sparks New Seoul 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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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 옛적에 아니고, 바로 오늘, 서울의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Once upon a time? No, this happened today, right in the bustling subway station of Seoul.

  • 지현이는 지하철역에서 바쁘게 걷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역에서 그녀는 빠르게 움직여야 했어요.

    Jihyun was walking briskly in the crowded station. With so many people around, she had to move quickly.

  • 그때 갑자기, 민준이가 모퉁이를 돌아 나타났습니다. 지현이 민준이를 보지 못하고, 그와 부딪혔어요.

    Suddenly, Minjun appeared from around the corner, and without seeing him, Jihyun bumped into him.

  • "아이고!" 지현이가 놀라며 소리쳤어요. 민준이도 깜짝 놀라며 뒤로 넘어졌습니다.

    "Oh my!" Jihyun exclaimed in surprise, and Minjun was startled and fell backwards.

  • 그 순간, 지하철 역에서 쇼핑을 마치고 돌아가던 수지가 그들 옆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At that moment, Suji, who was returning from shopping in the subway station, walked past them.

  • 지현이와 민준이가 부딪히는 바람에, 수지의 손에 있던 쇼핑백들이 톡 하며 떨어졌습니다. 쇼핑백에서 물건들이 뿌려졌어요. 옷, 화장품, 신발이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Due to the collision between Jihyun and Minjun, Suji's shopping bags dropped to the ground, and the items scattered. Clothing, cosmetics, and shoes were strewn all over the floor.

  • "제 손거울이 어디 간 거지?" 수지가 걱정하며 주변을 봤어요. 지현이와 민준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어색해졌습니다.

    "Where did my hand mirror go?" Suji looked around worriedly. Jihyun and Minjun awkwardly looked at each other.

  • 지현이가 말했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민준이도 고개를 숙이며 "저도 죄송합니다,"라고 했습니다.

    "I'm sorry, really sorry," Jihyun said. Minjun also lowered his head and said, "I'm sorry too."

  • 그들은 함께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지현이는 수지의 거울을 찾았고, 민준이는 수지의 신발을 한 짝 들어주었어요. 수지는 "감사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They began picking up the scattered items together. Jihyun found Suji's mirror, and Minjun handed her a fallen shoe. Smiling, Suji said, "Thank you."

  • 그때부터 지현이와 민준이, 그리고 수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커피숍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서로 우연히 만나 사소한 사건으로 인해 가까워졌어요.

    From that moment, Jihyun, Minjun, and Suji became friends. They went to a coffee shop together, sharing their stories and talking about their daily lives. They became close through a chance encounter and a minor incident in the busy Seoul subway station.

  • 그날 이후로 지현이, 민준이, 그리고 수지는 서로를 자주 만나게 되었어요. 바쁜 서울 지하철역에서의 작은 충돌은 우정으로 이어졌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Since that day, Jihyun, Minjun, and Suji started meeting each other often. The small collision in the busy Seoul subway station led to a bond of friendship, and their story was just beginning, not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