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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ing Joy: A Sweet Adventure in an Abandoned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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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29sAugust 3, 2024

Reviving Joy: A Sweet Adventure in an Abandoned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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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날의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는 오후, 서준과 하늘은 폐허가 된 놀이공원을 걷고 있었다.

    On a scorching summer afternoon, Seojun and Haneul were walking through an abandoned amusement park.

  • 한때 밝고 화려했던 놀이공원은 이제 녹슨 놀이기구들과 무너진 구조물들로 가득했다.

    Once bright and colorful, the park was now filled with rusted rides and crumbling structures.

  • 덩굴이 타고 오르며 모든 것을 뒤덮고 있었다.

    Vines had climbed and covered everything.

  • 주변은 오랜 세월 동안 인적이 끊긴 듯 조용했다.

    The surroundings were eerily quiet, as if deserted for many years.

  • "서준아, 여기서 뭐 찾으려고 해?" 하늘이 피곤한 얼굴로 물었다.

    "Seojun, what are we looking for here?" Haneul asked, her face weary.

  • "잠깐만, 하늘. 이쪽으로 와봐." 서준은 어떤 건물로 하늘을 이끌며 말했다.

    "Just a moment, Haneul. Come over here," Seojun said as he led her towards a certain building.

  • 오래된 주점 같은 곳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엔 낡고 오래된 솜사탕 기계가 있었다.

    It looked like an old snack bar, and inside, they found a dusty, old cotton candy machine.

  • "이걸로 뭘 할 거냐고?" 하늘이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그녀는 생존에 더 집중하려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this?" Haneul asked, raising an eyebrow. She couldn't hide her focus on survival.

  • "솜사탕을 만들어보려 해. 네 기분 좀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서준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I want to try making cotton candy. I thought it might cheer you up," Seojun said, his eyes sparkling.

  • 그는 도전적인 표정으로 기계를 살펴보았다. "하늘, 여기 전원이 있는데, 우리 발전기를 한번 연결해보자."

    He examined the machine with a determined look. "Haneul, there's a power switch here. Let's try connecting our generator."

  • "알았어. 근데 오래된 기계라서 작동할지 모르겠어." 하늘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Alright, but it’s such an old machine; I’m not sure it’ll work," Haneul sighed.

  • 그들은 함께 발전기를 연결하고 전력을 공급하려고 노력했다.

    Together, they connected the generator and tried to power up the machine.

  • 기계가 소리를 내며 잠깐동안 멈췄다가,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했다.

    It stuttered noisily for a moment and then suddenly started working.

  • 하늘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기계를 바라보았다.

    Haneul stared at the machine, bewildered.

  • "됐다! 이제 설탕을 넣어보자." 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It worked! Now, let's add the sugar," Seojun said, smiling.

  • 서준이 신중하게 설탕을 넣고 기계를 돌리자, 갑자기 솜사탕이 기계에서 나왔다. 하지만 솜사탕은 엉켜버려서 온 주변에 날렸다.

    As Seojun carefully added the sugar and operated the machine, cotton candy began to emerge, but it was tangled and flew all over the place.

  • "으아! 이게 뭐야!" 하늘이 웃으며 외쳤다. 서준도 웃음을 터뜨렸다.

    "Ah! What is this!" Haneul shouted with a laugh. Seojun burst into laughter, too.

  • 그들은 손에 묻은 솜사탕을 바라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They couldn't stop laughing, looking at the sticky cotton candy on their hands.

  • "이게 다야? 멋지다, 서준." 하늘이 말했다.

    "Is this it? Well done, Seojun," Haneul said.

  • 그래도 작게나마 솜사탕이 나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솜사탕을 나눠 먹으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ventually, small amounts of cotton candy started to come out. Sharing the cotton candy, they enjoyed a fleeting moment of happiness.

  • 하늘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서준은 자신의 낙관적인 시도를 인정받은 기분이었다.

    Though hesitant at first, Haneul soon smiled. Seojun felt recognized for his optimistic efforts.

  • 그날 이후, 하늘은 작은 기쁨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From that day on, Haneul started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small joys.

  • 그리고 서준은 자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And Seojun felt assured that his positive mindset was not wrong.

  • 그들은 그 날의 웃음을 기억하며, 더 밝은 내일을 꿈꾸었다.

    Remembering the laughter of that day, they began to dream of a brighter tomorrow.

  • 폐허가 된 놀이공원에서도 희망은 살아있었다.

    Even in the ruins of the amusement park, hope was still 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