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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History: A Gyeongbokgung Palace Adventure in Han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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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m 33sAugust 4, 2024

Lost in History: A Gyeongbokgung Palace Adventure in Han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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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여름날, 따스한 햇살이 경복궁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On a summer day in Seoul, the warm sunlight was shining on Gyeongbokgung Palace.

  • 많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궁궐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Many tourists were walking around the palace in hanbok, taking pictures.

  • 지호는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었습니다.

    Jiho was a university student with a keen interest in traditional culture.

  • 그는 경복궁 근처 한복 대여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He worked at a hanbok rental shop near Gyeongbokgung.

  •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빌려 갔습니다.

    Today, many people rented hanbok.

  • 그 중 한 명은 민서였습니다.

    Among them was Minseo.

  • 민서는 여행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Minseo had a lively personality and enjoyed traveling.

  • 그녀는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이 좋았습니다.

    She loved learning about new cultures.

  • 민서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투어하기로 했습니다.

    Minseo decided to tour Gyeongbokgung in hanbok.

  • 그녀는 지호에게 경복궁에 대해 물었습니다.

    She asked Jiho about the palace.

  • 지호는 조금 말을 더듬으며 대답했습니다. "저... 경복궁은 조선 시대에 지어진 궁궐입니다. 여기서 왕과 왕비가 살았어요."

    Jiho answered hesitantly, stuttering a bit. "Um... Gyeongbokgung was built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king and queen lived here."

  • 민서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와, 정말 멋지네요! 저와 함께 투어해 주시면 좋겠어요."

    Minseo smiled and said, "Wow, that's really cool! It would be great if you could tour with me."

  • 지호는 잠시 망설였지만, 민서의 밝은 미소를 보고 결심했습니다. "네, 제가 투어를 안내해 드릴게요."

    Jiho hesitated for a moment but, seeing Minseo's bright smile, he made up his mind. "Sure, I'll guide you on the tour."

  • 지호와 민서는 함께 경복궁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Jiho and Minseo started walking around Gyeongbokgung together.

  • 지호는 조심스럽게 역사를 이야기했습니다. "여기가 경회루입니다. 연못 위에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여름에는 왕이 연못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했어요."

    Jiho cautiously shared the history. "This is Gyeonghoeru. It’s a structure built on a pond. In the summer, the king would ride a boat and go fishing here."

  • 민서는 놀라며 말했다. "정말요? 와, 여기는 정말 아름답네요."

    Minseo exclaimed in surprise, "Really? Wow, this place is incredibly beautiful."

  • 하지만 민서의 활발한 성격은 때때로 지호에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However, Minseo's lively personality sometimes felt overwhelming to Jiho.

  • 민서는 계속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지호는 그때마다 천천히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She kept asking questions, and Jiho answered slowly each time but grew more confident gradually.

  • 투어가 중간쯤 되었을 때, 두 사람은 잘 알려지지 않은 궁궐의 한 구석을 발견했습니다.

    About halfway through the tour, the two discovered a less-known corner of the palace.

  • 주변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There were hardly any people around.

  • 둘은 낯선 길을 따라갔고, 결국 길을 잃었습니다.

    They followed the unfamiliar path and eventually got lost.

  • 민서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길을 잃었네요. 괜찮아요. 여기서 잠시 쉬어요."

    Minseo smiled broadly and said, "Looks like we've lost our way. It's okay. Let's take a break here."

  • 지호는 민서의 침착한 태도에 놀랐습니다.

    Jiho was surprised by Minseo's calm demeanor.

  • 그는 긴장을 풀었습니다. "민서 씨, 저는 사실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당신 덕분에 조금씩 더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He relaxed. "Minseo, I’m actually a very introverted person. But thanks to you, I'm gaining a bit of courage."

  • 민서는 지호의 말을 듣고 진지해졌습니다. "지호 씨, 저는 그냥 배우고 싶을 뿐이에요. 당신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워요."

    Minseo became serious upon hearing Jiho’s words. "Jiho, I just want to learn. Your stories are truly fascinating."

  • 지호는 용기를 내어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 주말에 다른 역사적인 장소들도 안내해 드리고 싶어요. 어때요?"

    Gathering his courage, Jiho continued, "So, I’d like to guide you through other historical sites next weekend. How about that?"

  • 민서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좋아요! 같이 가요."

    Minseo smiled and replied, "Sure, sounds great! Let's go together."

  • 두 사람은 길을 찾아 경복궁을 빠져나왔습니다.

    The two of them found their way and exited Gyeongbokgung.

  • 이제 그들은 서로에게 더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They could now communicate with more open hearts.

  • 지호는 자신감이 생겼고, 민서는 계획적인 투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Jiho gained confidence, and Minseo learned a lot from the well-planned tour.

  • 서울의 여름날, 경복궁에서의 만남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The meeting at Gyeongbokgung on that summer day in Seoul became a special memory for both of them.

  • 그렇게 그들은 점점 더 가까워졌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갔습니다.

    As time went by, they grew closer and created new history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