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ing Dreams Among Tangerine Trees: Seojin's Journey
FluentFiction - Korean
Discovering Dreams Among Tangerine Trees: Seojin's Journey
제주도의 아름다운 여름 저녁.
A Beautiful Summer Evening in Jeju.
서진은 논밭에서 혼자서 일하고 있습니다.
Seojin is working alone in the fields.
그녀는 부모님의 감귤 농장을 돕기 위해 서울을 떠나 이곳에 왔습니다.
She came here to help her parents with their tangerine farm, leaving Seoul behind.
감귤밭은 언덕 아래에 있어, 파도 소리가 멀리서 들려옵니다.
The tangerine orchard is located below a hill, and the sound of waves can be heard from afar.
하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공기는 감귤 향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The sky is painted in golden hues, and the air is filled with the scent of tangerines.
서진은 마음속 깊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Seojin has a deep love for photography.
하지만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아, 그녀는 사진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However, because of her parents' poor health, she hasn't been able to focus on it.
그녀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장에서 일합니다.
She works on the farm from morning until evening every day.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무겁습니다.
Her body is tired, and her heart is heavy.
"사진은 나중에 찍을게," 서진은 자주 자신에게 말합니다.
"I'll take photos later," Seojin often tells herself.
하루는 해가 지기 직전, 서진은 감귤밭에서 일하다가 아름다운 서쪽 하늘을 봅니다.
One day, just before sunset, Seojin looks up from her work in the tangerine orchard and sees the beautiful western sky.
오렌지와 핑크색으로 물든 하늘과 감귤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The landscape, combining the sky tinged with orange and pink and the tangerine trees, was breathtaking.
그 순간, 서진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At that moment, Seojin wanted to take a picture with her phone.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야," 서진은 손을 멈추고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If not now, there won't be another chance," she thought, pausing her work to grab her phone.
서진은 손을 들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Seojin raised her hand to take the picture.
촛점을 맞추고, 앵글을 조정하고, 찍었습니다.
She focused the camera, adjusted the angle, and snapped the photo.
"클릭!" 소리가 나며, 순간이 영상으로 남았습니다.
With a "click!" sound, the moment was captured.
집에 돌아와, 서진은 그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After returning home, Seojin uploaded the photo to the internet.
몇 시간 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A few hours later, something unexpected happened.
서진의 사진이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Seojin's photo began to receive significant attention.
많은 사람들이 그 사진을 좋아하고, 공유했습니다.
Many people liked and shared the photo.
지역 갤러리에서까지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을 전시하고 싶다"는 제안이었습니다.
She even received a call from a local gallery interested in exhibiting her work.
감귤밭에서 일하던 서진은 그 이야기를 듣고 기뻤습니다.
Working in the tangerine orchard, Seojin was overjoyed at the news.
하지만 부모님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그녀를 가로막았습니다.
However, the thought of needing to help her parents held her back.
"어떻게 해야 할까?" 서진은 고민했습니다.
"What should I do?" Seojin pondered.
서진은 부모님과 이야기했습니다.
She talked it over with her parents.
결국, 부모님은 서진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Eventually, they decided to support Seojin's dream.
그들은 서진에게 농장에 추가로 일손을 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They suggested hiring additional help for the farm.
그리하여 서진은 사진과 농업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Thus, Seojin found a way to balance both photography and farming.
일이 끝나고, 서진은 감귤밭을 걷습니다.
After work, Seojin walks through the tangerine orchard.
카메라를 손에 쥔 그녀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Holding her camera, she feels confident that she made the right choice.
농장에서 일하지만, 이제는 사진도 찍을 시간이 있습니다.
While she still works on the farm, she now also has time to take photos.
그녀는 더 이상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She no longer feels guilty.
가족의 필요와 자신의 꿈 사이의 균형을 찾았습니다.
Seojin has found a balance between her family's needs and her own dreams.
해가 지는 감귤밭에서 서진은 다시 사진을 찍습니다.
In the tangerine orchard at sunset, Seojin takes another photo.
이번에는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This time, her heart is filled with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