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everance in Permafrost: A Tale of Arctic Resilience
FluentFiction - Korean
Perseverance in Permafrost: A Tale of Arctic Resilience
아득한 북극의 툰드라.
The distant tundra of the Arctic.
여름이지만 바람은 차갑고, 해는 끝없이 수평선 위에 있다.
Though it's summer, the wind is cold and the sun lingers endlessly on the horizon.
드넓은 설원이 펼쳐지며, 여전히 한기가 스며든다.
A vast snowy field stretches out, still permeated by a chill.
저 멀리서 진과 민지가 보인다.
In the distance, Jin and Minji can be seen.
그들은 이곳에서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연구원이다.
They are researchers studying climate change here.
진은 연구 결과를 이루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Jin is filled with a desire to achieve conclusive results from his research.
하지만 폭풍이 연구를 지연시켰고, 지금 그 앞에 얼음처럼 차가운 현실이 닥쳐왔다.
However, a storm has delayed their efforts, and now a reality as cold as ice stands before him.
"진, 오늘은 너무 위험해 보여.
"Jin, it looks too dangerous today.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어," 민지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The temperature is dropping rapidly," Minji said, her expression filled with concern.
"우리 데이터 수집이 아직 부족해. 이 마지막 정보가 필요해, 민지," 진은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 나갔다.
"We still lack data. We need this last bit of information, Minji," Jin replied, not stopping as he continued to walk forward.
그는 마음속 깊이 자신의 연구가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He was deeply burdened by the pressure that his research had to succeed.
민지는 혼란스러웠지만, 진의 결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Minji was confused but felt she had to respect Jin's resolve.
그러던 중, 갑자기 바람이 더욱 매섭게 불고, 기온은 더 떨어졌다.
Suddenly, the wind blew more fiercely, and the temperature plummeted further.
진은 데이터 센서를 설치하면서 그의 손가락이 감각을 잃는 것을 느꼈다.
While installing the data sensor, Jin felt his fingers losing sensation.
그는 이미 동상에 걸렸다.
He had already developed frostbite.
"진!" 민지는 그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소리쳤다.
"Jin!" Minji shouted, noticing his condition.
진의 얼굴은 창백했고, 몸은 떨림을 멈추지 않았다.
Jin's face was pale, and his body couldn't stop trembling.
"우선 돌아가야 해. 안전이 가장 중요해."
"We need to go back. Safety is the most important."
그 순간, 진은 무너졌다.
At that moment, Jin collapsed.
피로와 추위가 그를 사로잡았다.
Exhaustion and cold had seized him.
민지는 재빨리 진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았다.
Minji quickly approached and grabbed his arm.
"이제 내가 널 데리고 갈게. 괜찮아, 나만 믿어."
"I'll take you back now. Trust me."
캠프로 돌아오는 길, 민지는 조심스럽게 진을 부축했다.
On the way back to camp, Minji carefully supported Jin.
그들의 발자국은 눈 위에 깊게 남았고, 숨소리는 얼음처럼 차가운 공기 속으로 사라졌다.
Their footprints left a deep trail in the snow, and their breaths vanished into the ice-cold air.
결국, 그들은 무사히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다.
Eventually, they reached the base camp safely.
민지는 즉시 진의 동상 부상을 치료했다.
Minji immediately treated Jin’s frostbite injuries.
따뜻한 차 한 잔이 그의 손에 잡히자, 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고마워, 민지.
As a warm cup of tea reached his hands, Jin nodded and said, "Thank you, Minji.
난 너무 위험하게 가고 있었어."
I was pushing it too far."
민지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다음에는 함께 세우는 계획이 필요해.
Minji replied with a smile, "Next time, we need a plan together.
우리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잖아."
Our safety is the most important."
진과 민지는 서로의 손을 꼭 잡았다.
Jin and Minji tightly held each other's hands.
그들은 다음 여행을 위해 더 나은 안전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They resolved to come up with a better safety plan for their next expedition.
이제, 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리하지 않을 것을, 그리고 민지가 말했던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했다.
Jin now understood not to push himself too hard for his goals and grasped the importance of collaboration that Minji had emphasized.
북극의 긴 여름밤은 그렇게 잔잔히 지나갔다.
The long Arctic summer night quietly passed by in this way.
함께라면 감당할 수 없는 추위도 없다는 것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Together, they knew there was no cold they couldn't end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