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Dreams Amidst Seoraksan's Autumn Splendor
FluentFiction - Korean
Finding Dreams Amidst Seoraksan's Autumn Splendor
가을이 깔려 있는 설악산 마을은 무척 아름다웠다.
The village in Seoraksan, blanketed in autumn, was truly beautiful.
마을은 강력한 노란색, 빨간색 낙엽으로 덮여 있었다.
The village was covered with vibrant yellow and red fallen leaves.
냄새는 익은 곡식과 한가위 음식으로 가득했다.
The air was filled with the scent of ripe crops and Chuseok dishes.
거리에는 등불이 반짝이고 가족들이 웃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Lanterns shimmered on the streets, and families laughed and sang together.
이곳은 추석을 맞아 모두가 모여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It was a time when everyone gathered to give thanks for Chuseok.
지호는 마을 사이를 걷고 있었다.
Jiho was walking through the village.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His heart felt heavy.
부모님은 지호가 가족의 농장을 맡아주길 바랐다.
His parents wanted him to take over the family farm.
하지만 지호의 꿈은 서울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However, Jiho's dream was to go to Seoul and start a new life.
그의 고민은 쌓여만 갔다.
His worries kept piling up.
그래서 지호는 친척인 수진을 찾아갔다.
So, Jiho went to see his cousin Sujin.
수진은 언제나 지호의 고민을 들어주었다.
Sujin had always listened to Jiho’s concerns.
"수진 누나, 나 정말 농장을 꾸려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내 꿈은 서울에서 더 멋진 일을 하는 건데."
"Sujin noona, I don’t know if I can really run the farm. My dream is to do something amazing in Seoul."
수진은 지호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말했다. "넌 꿈을 따라가야 해.
Sujin warmly took Jiho’s hand and said, "You need to follow your dream.
가족도 중요하지만 네 자신도 중요해.
Family is important, but so are you.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할 용기가 필요해."
You need the courage to speak honestly with your parents."
추석의 중심에서 지호는 용기를 냈다.
At the heart of Chuseok, Jiho gathered his courage.
가족들이 한데 모여있는 자리에서 그는 마음을 열어 말했다.
When the family was gathered together, he opened his heart.
"엄마, 아빠... 저 서울에서 공부도 하고 싶고 제 꿈을 찾고 싶어요.
"Mom, Dad... I want to study in Seoul and search for my dream.
농장은 정말 중요하지만 저도 저의 길을 걷고 싶어요."
The farm is really important, but I also want to walk my own path."
부모님의 얼굴은 잠시 굳어졌다.
His parents' faces stiffened for a moment.
그러나 곧 온화한 미소로 바뀌었다.
But soon they changed to gentle smiles.
"지호야," 아버지가 말했다.
"Jiho," his father said.
"네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몰랐구나.
"We didn’t know you felt that way.
너의 꿈을 지지할게.
We will support your dream.
계획을 함께 만들어보자.
Let’s make a plan together.
우리가 도와줄 수 있어."
We can help you."
그날 밤, 지호는 부모님과 함께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That night, Jiho made a new plan with his parents.
그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He would be able to attend school in Seoul.
가족의 필요도 계속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He found ways to continue supporting his family's needs.
지호는 가족의 사랑을 느꼈고, 그들의 믿음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Jiho felt his family’s love, and thanks to their faith, he gained confidence.
설악산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호는 미소 지었다.
Looking up at the night sky over Seoraksan, Jiho smiled.
그는 가족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을 느꼈다.
He realize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with family and felt he took a step closer to his dream.
마을의 등불이 반짝이는 가운데, 지호의 미소는 더욱더 밝게 펼쳐지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As the village lanterns sparkled, Jiho’s smile grew even brighter, signaling a new begi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