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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is at Chuseok: A Day at Han River Park Turns Her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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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21sSeptember 22, 2024

Crisis at Chuseok: A Day at Han River Park Turns Her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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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공원은 가을의 아름다운 색깔로 가득했다.

    The Han River Park was filled with the beautiful colors of autumn.

  • 하늘은 파랗고, 나뭇잎은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The sky was blue, and the leaves were turning red and yellow.

  • 많은 가족이 추석을 맞아 공원에 모였다.

    Many families gathered in the park to celebrate Chuseok.

  • 곳곳에서 연을 날리고, 돗자리를 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즐거워 보였다.

    People flying kites and spreading out picnic blankets with delicious food looked joyful everywhere.

  • 지호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 되길 바랐다.

    Jiho hoped that today would be special.

  • 그는 민서와 하나를 불러 함께 공원에 나왔다.

    He invited Minseo and Hana to join him at the park.

  • 민서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쳤다.

    Minseo was always full of energy.

  • 하지만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서는 요즘 조금 피곤해 보였다.

    However, she had been looking a bit tired lately as she was focused on her health.

  • 지호는 그 점이 조금 걱정되었다.

    Jiho was somewhat worried about that.

  • 세 사람은 강변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다.

    The three of them spread out a picnic blanket by the riverside and sat down.

  • 하나가 따뜻한 송편을 꺼내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Hana took out some warm songpyeon and shared it with everyone.

  • 민서도 밝게 웃으며 송편을 한 입 물었다.

    Minseo also smiled brightly and took a bite of the rice cake.

  • 그러나 조금 뒤 민서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However, soon after, her face turned pale.

  • 그녀는 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She clutched her chest and began trying to catch her breath.

  • 하나는 놀라서 "민서야, 괜찮아?" 하고 물었다.

    Alarmed, Hana asked, "Minseo, are you okay?"

  • 지호는 민서에게 물을 건네며 "침착하게, 천천히 숨 쉬어 봐,"라고 말했다.

    Jiho handed Minseo some water and said, "Stay calm, try breathing slowly."

  • 그러나 민서의 숨이 점점 더 가빠졌다.

    However, Minseo's breathing grew more labored.

  • 지호는 고민에 빠졌다.

    Jiho was at a loss.

  • 공원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잘 몰랐다.

    He wasn't sure how to help in the park.

  • 근처에 의사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He didn't know if there was a doctor nearby.

  • 그는 하나에게 "우리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He said to Hana, "I think we should head to the hospital."

  • 하나도 동의했다.

    Hana agreed.

  • 두 사람은 민서를 부축해 근처 병원으로 달려갔다.

    They both supported Minseo and rushed to a nearby hospital.

  •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의료진이 민서에게 산소 마스크를 씌워 주었다.

    As soon as they arrived at the hospital, the medical staff put an oxygen mask on Minseo.

  • 다행히, 민서는 빠르게 회복되었다.

    Fortunately, she recovered quickly.

  • 지호와 하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Jiho and Hana breathed a sigh of relief.

  • 한편,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늦은 저녁을 함께 했다.

    Later, back at home, the three of them shared a late dinner.

  • 민서는 지호와 하나에게 "정말 고마워.

    Minseo said to Jiho and Hana, "Thank you so much.

  • 너희 덕분에 잘 해결됐어,"라고 말했다.

    Everything was resolved thanks to you."

  • 지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니까,"라고 답했다.

    Jiho replied, "We're friends, no matter what happens."

  • 하나도 "맞아, 언제든지 말해,"라며 미소 지었다.

    Hana added with a smile, "That's right, feel free to tell us anytime."

  • 그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They once again felt the preciousness of one another.

  • 지호와 하나는 응급 상황에서는 빠른 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Jiho and Hana learned that quick decisions are crucial in emergencies.

  • 그날의 일은 힘들었지만, 더욱 굳건해진 우정을 남겼다.

    The day's events were difficult, but they left behind a strengthened friendship.

  • 추석은 끝났지만, 그들의 마음속 기억은 오래도록 남았다.

    Chuseok had ended, but the memories remained in their hearts for a long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