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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ourist to Trainee: Jiho's Accidental Boot Camp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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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05sSeptember 25, 2024

From Tourist to Trainee: Jiho's Accidental Boot Camp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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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는 제주도에 처음 왔습니다.

    Jiho visited Jeju Island for the first time.

  • 추석 연휴라 그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Because it was the Chuseok holiday, he wanted to leisurely enjoy his trip.

  • 지호는 몰랐습니다. 그가 신청한 것이 잠수함 투어가 아닌, 해군 기지의 피트니스 부트 캠프였다는 것을.

    Jiho didn't realize that what he signed up for was not a submarine tour, but a fitness boot camp at a naval base.

  • 밝은 아침, 제주 해군 기지는 맑고 시원한 가을 공기로 가득했습니다.

    The bright morning at the Jeju naval base was filled with the clear and crisp autumn air.

  • 나무에서 떨어지는 단풍이 근사한 배경이었습니다.

    The falling leaves from the trees provided a beautiful backdrop.

  • 오늘의 훈련은 해군 장교 민서가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Today's training was led by Navy officer Minseo.

  • 민서는 지호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피트니스 복장이 아닌, 관광객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Minseo was surprised when he saw Jiho because he was dressed like a tourist, not in fitness gear.

  • "여기서 뭐 하세요?" 민서가 물었습니다.

    "What are you doing here?" Minseo asked.

  • 지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잠수함을 보러 왔어요!"

    Jiho responded with a smile, "I'm here to see a submarine!"

  • "아, 여기 피트니스 부트 캠프예요." 민서가 약간 한숨을 쉬며 설명했습니다.

    "Oh, this is a fitness boot camp," Minseo explained with a slight sigh.

  • 지호는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Jiho's face turned red.

  •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잠수함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I'll still give it a try. Maybe I'll get to see a submarine later."

  • 민서는 그 의욕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Minseo couldn't help but laugh at his enthusiasm.

  • "좋아요. 그럼 따라오세요."

    "Alright, then follow me."

  •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The training began.

  • 지호는 입술을 앙다물고 열심히 했습니다. 달리기, 팔굽혀펴기, 그리고 복근 운동까지.

    Jiho gritted his teeth and gave it his all—running, push-ups, and abdominal exercises.

  • 하지만 그에게 가장 힘든 것은 플랭크였습니다.

    But the most challenging for him was the plank.

  • 지호는 힘들어서 거의 바닥에 쓰러지려 했습니다.

    Jiho was so exhausted that he almost collapsed to the ground.

  • 민서는 지호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Seeing Jiho's effort, Minseo smiled.

  • "좋아요, 잘하고 있어요!"

    "Good job, you're doing great!"

  • 마침내, 지호는 민서에게 그만 고백했습니다. "사실 저는 잠수함이 보고 싶었어요. 잘못 신청했어요."

    Finally, Jiho confessed to Minseo, "Honestly, I came to see a submarine. I signed up for the wrong thing."

  • 민서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Minseo couldn't hold back his laughter.

  • "괜찮아요. 잠수함 조금 보여드릴게요. 오늘 고생했으니까요."

    "It's okay. I'll show you a bit of the submarine since you worked hard today."

  • 잠깐 동안 지호는 진짜 잠수함을 구경했습니다.

    For a brief moment, Jiho got to see a real submarine.

  • 그리고 그들은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They shared laughs and stories together.

  • 그 날 이후, 지호는 계획을 두 번 확인하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After that day, Jiho learned the lesson of double-checking his plans.

  • 민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기로 했습니다.

    Minseo decided never to lose his sense of humor, even in unexpected situations.

  • 두 사람은 그 특별한 추억을 기억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They each went on their separate ways, cherishing that special memory.

  • 해군 기지의 가을 하늘 아래, 지호와 민서는 서로의 존재를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Under the autumn sky of the naval base, Jiho and Minseo were grateful for each other's pres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