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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useok Adventure: Finding the Golden Ginkgo 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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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39sOctober 21, 2024

A Chuseok Adventure: Finding the Golden Ginkgo 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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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왔다.

    Autumn has arrived.

  • 대구 수목원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Daegu Arboretum is bathed in golden light.

  • 바닥에 깔린 낙엽은 바삭거리고, 차가운 바람은 코끝을 상쾌하게 만든다.

    The fallen leaves on the ground are crispy, and the cold wind makes the tip of the nose feel refreshing.

  • 수목원의 나무들은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으며 살랑거린다.

    The trees in the arboretum sway as they stretch their branches toward the sky.

  • 이곳은 마치 마법 같은 느낌이다.

    This place feels almost magical.

  • 지우와 민서는 학교 소풍을 나왔다.

    Jiwoo and Minseo went on a school picnic.

  • 오늘은 추석이라, 특별한 기분이더랬다.

    Today is Chuseok, so they felt special.

  • 지우는 식물을 무척 좋아한다.

    Jiwoo is very fond of plants.

  • 특히 희귀한 은행나무를 찾고 싶다.

    She especially wants to find the rare ginkgo tree.

  • 하지만 소빈 선생님은 일정에 엄격하다.

    But Sobin teacher is strict with the schedule.

  • "학생들, 일정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Students, you must stick to the schedule.

  • 개인 시간은 없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There is no personal time," she emphasized.

  • 민서는 지우에게 작은 속삭임을 보냈다.

    Minseo whispered to Jiwoo.

  • "지우야, 은행나무 찾으러 가자.

    "Hey Jiwoo, let's go find the ginkgo tree.

  • 나도 같이 갈게!

    I'll go with you!"

  • " 지우는 걱정과 설렘이 엇갈렸다.

    Jiwoo felt a mix of worry and excitement.

  • 하지만 호기심이 앞섰다.

    But curiosity prevailed.

  • "좋아, 해보자!

    "Alright, let's do it!"

  • " 둘은 몰래 그룹을 빠져나왔다.

    They secretly sneaked out of the group.

  • 수목원은 미로 같았다.

    The arboretum was like a maze.

  • 나무 사이를 조심스럽게 걸었다.

    They walked carefully between the trees.

  • 그때, 멀리서 은행나무가 보였다.

    Then, from a distance, they saw a ginkgo tree.

  •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눈부셨다.

    The yellow leaves were dazzling.

  • 지우는 환호성을 질렀다.

    Jiwoo let out a cheer.

  • 하지만 그 순간, 소빈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But at that moment, they heard Sobin teacher's voice.

  • "여러분, 어디에 있나요?

    "Everyone, where are you?"

  • "지우는 급히 카메라를 꺼냈다.

    Jiwoo quickly took out her camera.

  • 민서는 시간을 벌려고 크게 말했다.

    Minseo spoke loudly to buy some time.

  • "선생님, 저희는 곧 가요!

    "Teacher, we'll be there soon!"

  • " 지우는 떨리는 손으로 사진을 찍었다.

    Jiwoo, with trembling hands, took the photograph.

  • 그리고 돌아섰다.

    Then they turned back.

  • 둘은 서둘러 그룹으로 돌아왔다.

    They hurried to rejoin the group.

  • 아무도 그들을 의심하지 않았다.

    No one suspected them.

  • 다음 날, 학교에서 지우는 촬영한 은행나무 사진을 발표했다.

    The next day at school, Jiwoo presented the photos of the ginkgo tree she had taken.

  • "우와, 정말 아름다워요!

    "Wow, it's truly beautiful!"

  • " 친구들이 감탄했다.

    her friends admired.

  • 소빈 선생님도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Sobin teacher also quietly smiled.

  • 지우는 자신감을 얻었다.

    Jiwoo gained confidence.

  • 때론 작은 모험이 큰 보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배웠다.

    She learned that sometimes a small adventure can bring a big reward.

  • 가을 바람이 지나갈 때, 지우의 마음에는 여전히 은행나무의 황금빛이 남아 있었다.

    As the autumn wind passed by, the golden hue of the ginkgo tree remained in Jiwoo's heart.